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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어떻게든 잡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9.13 대책이후로
매수세가 한층 꺾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이번 정책발표이후 매수자들과 매도자간에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아마 추석이후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호가를 내리지 않으려는 매도자와
주택담보대출 억제로 인하여 집을 구매할수없는
매수자 쌍방간 줄다리기는 길어질듯합니다.
이 많은 아파트가격의 향방은?
하지만 이러한 수요 억제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억누르기는 한계가 뚜렸했죠.
잠깐의 숨 고르기 후 언제그랬냐는 듯
다시 오르겠지 라는 예상과
이번은 조금 다르다 라는 전망이 팽팽합니다.
하반기 부동산 전망을 예상한다면
이렇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세값의 차이가
굉장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입자를 구하지 못해서 발동동
구르는 집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죠.
집값의 오름세를 전세값 오름세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가 많이 나온다는것은 그만큼 갭투자를
하여 투자성으로 집을 구입했던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축 역전세의 가능성까지염두
투자자들이 매매잔금기일이 도달할때쯤에는
급한불을 끄기위해서라도 가격을 확낮춘
전세를 내놓을 가능성이 매우 크죠.
속속들이 역전세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것입니다.
9.13대책으로 인하여 대출이 꽁꽁묶여버린
상황에서 역전세까지 가세 된다면
시장은 급속도로 냉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다 추가적 후속대처인 추석 후 공급대책과
11월달에 기정사실화 되고있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까지 겹쳐버린다면
그야말로 시장의 냉각은 기정사실화 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미국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자금이탈을 감수하면서 까지
금리 동결을 외치고 있던것은
가계부채의 뇌관을 건들기가 꺼림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분양수요 감소 가능성
하지만 시장의 모든 지표가 한은의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 하고있죠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더불어 물가안정
그리고 자금이탈을 막기위해서라도
이번 11월에 한은이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더이상 동결을 외치기에는 힘들듯하네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발표의 파급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자칫 살아난 부동산경기가 훅 식어버릴수있고
시장경제가 냉각되어 버릴수도 있죠.
하지만 더이상 두고볼수는 없을겁니다.
저는 부동산시장의 향방은 이번 11월
이라고 생각하네요.
시중에 풀려버린 많은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빨려들어가는것을 막을것이고,
물가 안정을 시켜야만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하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대출억제책으로
추가 유입을 막도록 할것이며
추가유입 없는 부동산은 역전세를 가속화시킵니다.
또한 소유자들로하여금
자연스럽게 호가자체를 낮추게 유도하겠죠.
마음이 급해지는건 은행융자를 감당하지
못한 소유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11월에 금리인상을 어떻게 할것인가가
부동산 집값에 있어
매우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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