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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날이면 생각 나는것이 있습니다.

김치와 먹으면가장 맛있는 음식이에요

바로 보쌈입니다.

밖에서 먹으려면 너무 가격이 비싸기때문에

외식가셔서 몇점 집어먹지도 않았는데도

다 먹어버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집에서 직접 삶아먹었는데

맛이없던 기억도 납니다.


분명히 잘 삶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어떻게 하면 고기를 잘 삶을수있을까요?


보쌈고기 삶는법 꿀팁으로 잘알려드리겠습니다

잘 참고하시면 도움되실거에요


만물상의 이혜정요리연구가님이

직접 레시피공개를 해 주셨습니다.




1. 삼겹살로 수육을 삶으면 좋겠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죠

그래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돼지 앞다리살을 준비해 줍니다.



2.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 껍질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삶아주세요

(파와 양파를 함께 넣어서 끓여주세요)

월계수잎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3. 센 불에 15분정도 끓여줍니다.

이것은 600g기준으로 했기때문에

더 큰 중량은 시간을 더 조절하셔야 합니다



15분이 지나면

고기가 서서히 익기 시작을 하는데요



겉에만 익었을 뿐 아직 속은

잘 익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4. 15분정도 후에 중약불로 25분을 더 끓여

속을 익혀주는것이 중요하죠

속까지 익혀주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익힌다면

아주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수육을

발견하실 수 있을 텐데요



젓가락으로 고기를 푹 찔렇을때

핏물이 안나오면 완성된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화룡 점정이라고 했습니다.

찌는과정에서 이것이 더 필요해요



이렇게 익힌 고기에

물을 빼고 찜기로 한번 더 쪄주시는거에요

그리고 그 위에 소주를 끼얹어서

증기로 쪄주시면 되겠습니다.



알콜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기름기까지 같이 증발되기 때문이죠




이 상태로 10분간 더 쪄주시면 되겠습니다.

중량에따라서 찌는 속도는 유동적으로

조절하시면 될듯합니다.




이렇게 소주 반컵을 넣어서

15분간 쪄준다면 맛좋고 부드럽고

기름기 없는

그리고 육즙은 그대로 남아있는

아주 먹음직한 수육이 완성된답니다.

보쌈고기 삶는것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삶아준 고기는

칼로 먹음직 스럽게 잘 잘라서

김치와 함께 먹는다면..

아.. 생각만해도 너무 맛있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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